부천 중부 경찰서장 총경 박윤신의 자서전. 경찰이라는 직업을 선택한지 33년이 된 그가 정년퇴직을 앞두고 자신의 삶을 이 책에서 더듬었다. 2005년 한 언론사에서 주관한 21세기 한국인상을 수상한 작가는 "주마등처럼 스쳐간 아름다운 추억들을 되새기며옛 친구들과 동료들이 조금은 오래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 라며 이 글을 쓰게 된 소박한 마음을 표현했다.
박윤신
저자 박윤신은 1947년 충북 제천에서 출생해 제천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975년 순경 공채로 국립경찰에 투신하여 1994년 경정까지 시험으로 승진한 후 2003년 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총경으로 승진했다. 경찰에 투신한 이후 형사, 경비, 보안 업무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33년간 경찰의 발전에 헌신하여 왔으며, 경기 연천, 봉화와 충북 제천 경찰서장을 역임하고 경기청 보완과장을 거쳐 현재 부천중부경찰서장으로 근무 중이다.
글 머리에서
제1부 추억이 남긴 발자국
옛 생각
교복이 그리웠던 날
행복이 노크하던 시절
탄광촌에서
제2부 잃어버린 세월
상처가 남기고 간 것
세상이여 안녕!
안개 낀 장충단 공원
술 취한 인생
살아있는 상록수(내 인생에 꿈을 담아)
지상의 왕자 탱크 병
하사관 학교 훈련병 시절
잊지 못할 병영 생활
가나안 농군학교 학생이 되다
구름아 걷혀라. 밝은 세상을 위해
제3부 33년의 기나긴 여정
경찰이 되다
세종로 1번지(푸른지붕 아래서)
신혼생활
대통령 경호원 시절
부모님 살아생전에
우리 소장님
방범대원 길들이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경감시험 수석 합격의 영광
쿠니 사격장에서
자만이라는 병
연천경찰서장을 다녀와서
자장면 서장님
박카스 서장님
황금비늘을 가진 물고기
글 끝자락에서